울버햄튼 황희찬 시즌 5호골, 맨시티 격침
우리의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리그 최강팀 맨체스터시티를 격침시켰습니다. 황희찬은 시즌 5호 골(리그 4호 골, 리그컵 1골)을 작렬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울버햄튼 VS 맨체스터시티 하이라이트]
이로써 리그 개막전 이후 7연승에 도전한 맨체스터시티는 6연승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7연승의 제동을 건 팀은 울버햄튼이었고 그 주인공이 시즌 5호골의 황희찬이 되었습니다.
전반 13분 네투가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린 것이 맨시티 수비수 디아즈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로서 민시티 자책골로 인정되어 울버햄튼이 전반을 1-0으로 리드했습니다.
후반 13분 맨시티 알바레스의 프리킥 슈팅으로 멋진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흐름상 울버햄튼은 역전을 당할 상황이었지만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습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1분경 패널티 안으로 쇠도 하며 왼발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고 이 볼을 마테우스 큐냐가 잡아 바로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이를 바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 86분 황희찬은 파비우 실바와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울버햄튼의 많은 팬들이 황희찬이 교체아웃될 때 기립박수로 오늘 경기를 화답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울버햄튼은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고 맨시티의 리그 개막전 이후 7연승을 저지했고 팀은 2승 1 무 4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울버햄튼 VS 맨체스터시티 하이라이트 영상]
출처 : 유튜브 Wolves
이 경기로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에 리그 첫 패배를 선사했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리그 4호 골로(시즌 5호골) EPL 골 순위 공동 4위에 올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된 만큼 올시즌 팀의 주축 공격수로 올라서면서 멋진 활약을 예고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7라운드 경기만에 시즌 5호골 의 황희찬 더많은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대합니다.